Carli Tornehave - Tell Laura I Love Her (덴마아크).mp3
어린이는 갔다네
김방주
이제 손가락을 몇번 구부렸다 펴야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내 어린이는 지금쯤은 저도
어린이에서 아빠기 되려고 늦지않게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는 시계를 다시 보고 있겠지.
공원을 걸으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다
그것도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무슨 일을 만들까 하다가는
냉장고 야채칸을 모두 꺼내 놓으며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자주 보면 볼수록 더 허한 마음이 드는걸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날로 보내려구요
기다리는 일은 그만 두어야 더 옳은 일인 것 같은데.....
#597
2016. 05. 08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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