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rs In The Storm - Chamras Saewataporn
*보라베이
이제 집에 가자
김방주
이제 일어나서 집으로 가야지.
점심 식사후 커피를 마시고 네시쯤 되면 늘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옆에 있어야 될 가장 오래된 친구가 기다리지도 않는데
그녀가 제일 먼저 서두른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한숨을 겨우 자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며 더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그녀
_ 당신들은 어때?
_ 나도 자주 그렇게 지내.
약속이나 했던것 처럼 모두 짙은 곤색과 흰 옷을 입고 만났다
헤어지기 섭섭하고 허전한 마음으로
긴 언덕 길로 집으로 가는 길을 정하면서
- '아프지 말며 잘 지내라'고 희경이 엄마는
내 손을 다시 잡는다
- 그래 고마워.....
#726
2019. 0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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