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사랑 ....바오르 김재곤

향기로운 재스민 2011. 7. 28. 07:50

 

 

사랑......바오르 김재곤

 

 

흐르는 것이 어디 강물 뿐이랴

 

내안에 강물이 흐르고 있다

 

날아가는 것이 어디 새뿐이랴

 

내 몸짓도 들떠 날아가고 있다

 

 

바람처럼 왔다가

 

강물처럼 흐르고

 

새처럼 날아가버리고도 남을

 

새파란 인연 앞에서

 

또다시 무너지고 마는 나

 

 

 

죽일놈의 사랑이

 

또 다시 내게 찾아온 건 아닌지.

 

 

 

*픽션 -   논 픽션일 수 있다*

 

사랑이란 당신이 꿈꾸거나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테니까.....라고

 

 

 

*** 내 방에서 바라보는 뒷 창문 밖 풍경은 비가 많이와서 나무가

더 키가 자란것 같고 싱싱해서 여름 풍경이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

 

 

 

2011.  7.  28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