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점 대추가 빨갛게 익어가겠지...
코스모스....윤동주
청초(淸楚)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庭園) 으로 찾아간다.
모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오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 오늘은 어쩐지 옛날로 돌아가고픈가보다
이 시가 내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2011. 8. 29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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