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죄이고 싶다( 열심이 살아가는 문학을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의 시) 오늘 아침 새벽엔 펼쳐지는 시 한편...무엇일까 그렇다 나에게로 날아온 저 언어들은 그대 말처럼 월요일 오늘은 어떻게 하여 만들어져 참으로 날씨가 아름답다 나에게 날아온 것일까 바람은 감미롭고 이상한것은 그냥 읽어보면 하늘빛은 곱기만 하다 단순한 안부의 글일 뿐인데 간간이 불어대는 바.. 카테고리 없음 2011.01.26
그대를 만나고 싶다 (채련) 살갗을 뚫고 들어온 동전 몇 개로 뽑은 종이컵 커피 움실거리는 고독한 그림자 호 호, 입김을 불어가며 가랑비 스치는 날에는 정다운 눈빛을 마주하면 우연처럼 그대를 만나고 싶다 서로의 가슴 뜨거워질 텐데 길모퉁이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오늘 같은 날에는 어묵 한 그릇만으로도 가슴이 넓은 .. 카테고리 없음 2011.01.25
시바타 도요의 저금 이라는 시 한편 저금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나도 누가 친절을 베풀면 모아두렴 마음에 대따 저금을 많이 해야겠다 연금보다 그래야 가끔씩이라도 살아야 할 좋단다 의무감이 생기지 않을까 카테고리 없음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