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글 1

추석 지나고 처음으로 보게 된 아름다운 시....보라 꽃 같은 사람/최호건

향기로운 재스민 2011. 9. 13. 04:43

 

 

 

 

 

 

 

 보라 꽃 같은 사람....최호건

 

 

비가 오는 날

 

오늘은 몰래 훔쳐놓은 마음을 꺼내 봅니다

 

모습만 보아도 그냥 좋은 사람

 

설렘 일며 보고 싶은 사람

 

내가 키우는 화초의 모습

 

사랑하고 싶은 사람

 

아름다운 그림 안에 남기는 사람

 

그 사람에

 

순수한 사랑을 놓습니다

 

지나치는 인사에도 즐거운 사람

 

그 사람은 친절합니다

 

그리고 보랏빛 색깔입니다

 

 

 

 

** * 파라 문예 7 에 기다림 이라는 시가 있음...***

 

 

 

2011. 9. 13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