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를 어쩌나....최춘자
바라만 보아도
마냥 좋은 걸 어쩌나
내 눈 속에 가두고 싶은 걸
생각만 해도
환한 미소가 번지고
그에게로 달려가는 마음을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나를 사로잡은 사람인 걸
두리 뭉실 복 코가 귀엽고
듬직한 음성으로 날 붙잡던
그의 그림자 속에 묻히고 싶은 걸
혼자 담고 있는 가슴엔
온통 그 사람 환영뿐
갈망하는 그리움을 어쩌나
살포시 그의 품에
안기고 싶은 걸 어쩌나
정말 이런 나를 어찌하나!
*** 생각만 해도 환한 미소가 번지고
그에게로 달려가는 마음을 ***
< 삶이 없어도 그대 사랑이라면 ....시집>
2011. 8. 27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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