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하늘의 새가 되고 싶다....최춘자
쓸쓸히 부는 바람따라
드높은 하늘 날아가고 싶다
사랑은 구름 속으로 흘러가고
온몸으로 전해오는 그대의 향기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따스한 품으로 살며시 스며들어
그대 심장 속에 피어난
한 떨기 국화꽃이 되고 싶다
하루를 붉게 물들이는 노을
아름다운 가을의 꿈이 되어
영원히 그리움으로 머무는
그대 하늘을 나는 새가 되고 싶다.
*** 영원히 그리움으로 머무는 그대 하늘을 나는 새가 되고싶다..***
2011. 9. 26 향기로운 쟈스민 아침의 시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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