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도약에는 후추 냄새가 난다....미안해 ..고마워....사랑해... 중에서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1. 4. 03:34

 

 

 

도약에는 후추 냄새가 난다......신달자  에세이 중에서

 

 

 

보다 높은 이상이 없었다면 쉬지 않고 일하는 개미 떼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인간은 늘 좀스러운 것을 마다하고 장애물이 있는 도약의

발걸음을 떼기 좋아합니다. 생의 가장 달콤한 행복은

생을 향상시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고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렇게나 인생이라는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 읽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단 한

번밖에 그 책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단 한 번밖에 읽지 못하는 그 책을 위하여

지금보다는 조금 후에,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에게 있어

의미 있는 시간과 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도약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뛰어

넘읍시다. 타인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뛰어넘는 것이

도약입니다.

개구리같이 폴짝 뛰는 일입니다. 남이 보기에 웃음을 사는 것,

걸음이라고 하기에 너무 미약한 것이라 해도 뛰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발걸음을 아직 떼지 못했다 하더라도 정신은 언제나 무장돼

있어야 합니다. 뛰어넘읍시다. 우리들 자신의 한계를......

오르지 못할 나무라도 자꾸만 쳐다보면 오르는 방법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다보노라면 바늘구멍만

한 방법이 떠올라서 탄력적인 다짐이 마음바닥으로부터 끓어올라,

두 손바닥을 펼쳐 침을 퉤퉤 뱉을 것인데 말입니다.

 

쳐다보지도 못하는 그 나무가 나의 나무가 되기까지 상처와

아픔을 견디겠다는 의지를 갖는다면, 그것이 바로 도약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모든 도약에는 후추 냄새가 날 것입니다.

목구멍에 확 불이 붙는 것 같은 매운 후추가 두손을 꽉 쥐게 할것입니다.

 

................................................................................................

 

그대!

새로운 일을 시작할려고 마음을 먹는다든지

지금 이미 시작을 했다면 당신도 도약을 위한

후추냄새가 날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일을 구상하는 사람에게

이미 시작한 사람에게

오늘 하루도 희망찬 하루가 되시길.....

 

 

 

 

2011.  11.  04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