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늘

반쯤이 된 약속........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2. 8. 06:06

 

 

 

반쯤이 된 약속.....향기로운 쟈스민

 

 

시간이 있으려나 망설이다가,

물어보는 것이 더 좋을것 같아

용기를 내봅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약속이 안된다하드라도

목소리는 듣지 않을가 싶어서이겠지요.

 

어쩜 망설여지는 난처한 

반쯤의 약속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 날을 기다릴렵니다

 

내가 반쯤의 약속이라고 말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은 날자와 시간만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에 반 정도는

내가 자리를 잡고 있는지

궁금해서라고 말하면

무어라 그러실가요.

 

지금부터 나는 반의 약속을

무엇으로 채워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의 완전한

약속으로 만들어 기다리게할가

생각, 생각중이랍니다

 

반쯤의 약속을

하나의 확실한 약속으로 .....

 

 

 

 

2012.  2. 08   향기로운 쟈스민

 

 

# 32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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