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멀었습니다.......향기로운 쟈스민
오늘 아침
내가 제일 먼저 잠에서 깨어나
한 일이 무엇이겠는지요
누구에겐가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나 봅니다
어제는
한 번쯤은 올지도 모를
그의 전화 목소리를 기다리며,
오늘 새벽에는
혹 내가 잠든 사이에 와 있을지 모르는
정겨운 글을
기다렸나봅니다
하지만 내 핸폰에는
기다리는 소식은
처음 부터 흔적이 없네요.
난 아직도 무슨 말이든 나눌 수 있는
그리 친한 사람은 못 되는가 봅니다
나는 늘 궁금하고
조금은 보고싶기도 한데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난 아직도 그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아
가까운 사람으로 느끼기엔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난 아직도 멀었습니다
난 아직도 멀었습니다
2012. 2. 19 향기로운 쟈스민
# 36 은방울
'배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대해주어서 고맙지만.......향기로운 쟈스민 (0) | 2012.02.22 |
---|---|
대화보다 중요한게 있어.... 김신희 (0) | 2012.02.20 |
영화 '부러진 화살' 보았다' ......향기로운 쟈스민 (0) | 2012.02.18 |
[스크랩] 한국 대통령과 밥솥 (0) | 2012.02.12 |
인연이란 말이지......윤영초 (0) | 201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