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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알고 싶지 않은데/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4. 2. 25. 08:50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더 이상은 알고 싶지 않은데

향기로운 재스민

 

 

어느 날

갑자기 닫힌 문

이제는 궁금해 하지도 말자고

모른척 하고 싶은 마음이 되면 좋으련만

그래도 안부는 묻고싶다 

흐린 날 미세먼지 속에서도

어딘가를 주문 받을 새로운 독자가 있으려나

이 골목 저 골목 찾아다니는

애절한 모습을 보는 날.....

 

 

잘 지내고 있곘지

더 아프지는 않곘지

보통은 의미없이도 그렇게 그렇게 산다고

말해주고 싶다

 

 

 

 

2014. 02. 25  향기로운 재스민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