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한다는 것이란 아름다운 경치를 같이 볼 수없을 때 같이 보았으면 하는 것이고
좋은일이 생길 때도 제일 먼저 얘기하고 싶은 것일게고
어려운 일이라도 일단은 알게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고
공기 맑은 산이라도 갔을 때 같이 마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야하고
찬밥이든 진수성찬이든 특별히 맛있게 먹을때 생각나는 사람일 것 같고
항상 상대방의 마음이 좀 편안했으면 하는 ....
(*농담을 읽고)
맞는지 봐
김방주
맞는지 봐
봄동 겉절이로 저녁밥을 먹는날
겉절이 좋아하는 작은 애가 생각나서
카톡으로 질문을 한다
누가 중국말로는
'깍아주세요' 는 무엇이라고 말하느냐고 묻더라
"피엔이 이디알" 짧게 대답하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몇마디 더 나누면서
주말을 즐겁게 보내고 건강에 조심하란다
"감사합니다" 라면서 절하는 귀여운 아이 그림과
"고운 마음씨를 지니면 무언가 보인다는 나뭇잎 그림" 을 보낸다
<사랑> 이라는 글자를 희미하게라도 보았겠지
아직은 나도 그림 속에 조금은 보이면서.
#481
2015. 01. 25 향기로운 재스민
'새 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리/김방주 (0) | 2015.02.17 |
---|---|
牙痛야통, 耳痛얼통 차이/김방주 (0) | 2015.02.08 |
더 같이 있고 싶어서/김방주 (0) | 2015.01.20 |
그리움/향기로운 재스민 (0) | 2015.01.14 |
무궁화처럼 1, 2/김방주 (0) | 201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