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Still The Rose - Tim Janis
시인이면
김방주
하고싶은 말도 항상 가슴에만 간직하고
들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잊고
기억을 못하는 척 해야 하고
내 생각을 진실되게 전하지말고
그저 네가 원하는 말만 해야 좋은 것일까
조금은 비틀거리며 오르는
담쟁이 그림을 다시 찾아보며
마음을 편히 갖으려고 하는 나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그런
시인이 돠고 싶은데.
그래도 듣기 좋은 아름다운 말만은
못하는 나는 그래도
어제 읽은 시를 찾게된다
"열無김치"
#498
2015. 04. 14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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