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여류시인 이옥봉 ( 1550~1600 )
夢魂
近來安否問如何 (근래안부문여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月到紗窓妾恨多 (월도사창첩한다) 달빛이 창에 들면 저의 한이 많아져요
若便夢魂行有跡(약편몽혼행유적) 만약 꿈속에 혼령의 자취 있다면
門前石路半成沙 (문전석로반성사) 대문 앞 돌길은 반쯤 모래가 되었을 텐데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시인....
2015. 06. 16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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