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헤어질까 두렵다
이런, 그럼 이 빈자리를 어쩌란 말인가
One - Chris Spheeris
* 시와 시와 에서 ....
지연이 엄마!
이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혹시나 생각보다 빨리 헤어질까 두려워
혼자 되는 일이 무서워
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무엇부터 하려나 싶다는.
그래서 나는 말이야
이 시를 방금 다시 읽었다오
나를 위로하며/함민복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어제는 'Saddle The Wind' 라는 노래를 배우면서
어디든 가고 싶다는 당신이 떠오르더라구.
조금 일찍 간 교실에서
풀/서종택 을 써보았다면서 읽어주었더니
크게 한번 낭송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반복했다오
이런 내 마음도 어쩜 당신의 마음과 같을거라 생각하면서,
이제 나가서 아침식사 준비를 해야지 하면서 ....
#551
2015. 11. 1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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