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8 스토리 문인협회 신년식/김방주

향기로운 재스민 2018. 1. 28. 11:31










 Lanfranco PeriniC'Era Il West(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Una Volta


 



2018 스토리 문인협회 신년식

김방주


스토리문학 100 특집호 출간 기념과

2018 스토리 문인협회 신년식을 겸한 행사이다

<서랍속의 바다> 양현주 外 詩

<계란찜이 끓는 시간> 장문 外 시조

<공짜 자가용> 임경애 外 자작나무수필

<신부님과 여동생> 은애숙 外 소설 (아버지를  테마한 ...)



2018. 01. 27. 오후 5시 스토리문인협회 신년식은

혹시나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불안했지만 참석하게 되어 다행이다


올해에는 내가 모르는 옛날 분들의  이름이 대표작으로

올라와 있다

그래도 나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내가 글을 읽을 수

있을 때 까지는 문학 공원 대표이시며 고려대 평생 시창작반으로

계시는 김순진 교수님의 제자로 있기에 더 관심이 많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니 마침 마로니에 공원 김상옥 열사의 동상 앞이 나온다

"김순진 시인 초청 마로니에공원 행사에서 예술나무 숲, 그늘에서" 에서

야외 학습을 하던 때에 고려대 평생 시창작반 학생들과 공부할 때 

김순진 교수님의 눈물을 보면서 우리 모두 같이 '한마음 ' 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은 학생이 없었는데.... 행사장 그 길을 지나면서 다시 한번

그 앞에 서 있게 된다

<늙은 나무가 들려주는 마로니에 공원 이야기>는 종로 구청에서 기념으로

만든 책이다

끝에 부분에 내가 쓴 구절을 책을 찾아 다시 읽습니다

(깻잎장아찌가 서로 붙어 잘 일어나지 않을 때

밑에 붙은 깻잎 지그시 눌러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의 주변으로 모인다)

*김순진의 <깻잎반찬>


교수님! 그 날이 생각나서 오늘의 뜻깊은 여러가지 행사가 저는 더

기쁘고 좋기만 하네요.


지성찬 주간님, 권순진 부주간님, 이후재 시인님, 김남식 시인님

문옥 시인님, 문모근 시인님 ....

특히 오늘 공로상을 타신 전하라 편집장님을 보면서 고맙고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인가 옆에 있는 분 갑자기 크게

'전하라' 하면서 예쁘다고 소리치네요


제일 많이 가족이 멀리 대구에서 같이 오신 공로상을 타신 이윤순 시인님께는

부러운 마음으로 축하드리고 싶네요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그 때 그 시절 반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695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2018. 0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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