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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만나기가 조심스러워서인지.... (연기된 약속) 김방주
석달전에서 부터 약속한 5월달 그 곳 강화 교동에서의 만남 다시 일주일 전에 약속한 내일의 만남을 마스크만 쓰면 겁나는 것이 없이 지하철이든 공원이든 백화점이든 시장이든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다녔는데 더 조심하라는 아이들의 말을 따르려는 우리는 다시 모임을 기약없이 연기했다네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건지, 언젠가는 어쩜 후회하는 일이 될른지 짐작할 수 없지만
쓸쓸한 마음을 이 음악을 들으면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하얀 대문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네
목동 파리공원 앞 향기로운 재스민이.....
#744 2020. 05. 13 김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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