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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처럼 울어라.....루미(이슬람 신비주의)

향기로운 재스민 2011. 7. 15. 06:30

 

아름다운 꽃들...

 

 

 

 

물레방아처럼 울어라....루미

 

 

물레방아처럼 울어라

네 영혼의 뜰에 푸른 약초가 돋아나리니

누가 너를 위해 울어주기를 바란다면

지금 울고 있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누가 너에게 자비 베풀기를 바란다면

약한 자에게 자비를 보여주어라

 

.............................

그녀는

물레방아처럼 울고 나면 그 눈물 뒤에

무언가 새롭고 푸른 어떤 것이 돋아나곤 했다는 것을.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교파의 시인 루미는

그렇게 물레방아 같을 때 말을 걸어옵니다

 

 

*때로 우리를 돕고자, 그분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든다

물이 흐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생명이 피어난다

눈물이 떨어지는 곳이면 어디든

신의 자비가 드러난다*

 

 

그녀는 글 쓰는 일을 중단하고 5 년을 집에만 틀어박혀

살았는데  뭐랄까

영혼이 반쯤 졸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생이 가수면 (假睡眠)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별들의 들판> 소설  2010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취재해서..

 

물레방아처럼 온 몸으로 울어 보았나. 설사 그것이

고귀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나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온 몸으로 ......온 몸으로....

 

 

**사랑안에서 길을 잃어라!.**.....루미

 

 

 

P.S.   성장에는 고통이 뒤따라른다는 사실이,

인간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라는 작가의 말이

다시 한번 글 쓰는 사람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게 한다.

 

 

 

2011. 7. 15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