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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Zone 이라는 책을 선물로 받다

향기로운 재스민 2011. 8. 4. 07:27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무한 성장동력

바보 Zone 차동엽 지음 이라는 책을  어제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선물로 받았다.

지난번에 교보에서 제목만은 보았었는데 재미와  흥미가 있을지 몰라

망설였던 책이다.   

어제 처음으로 백화점 대기실에서 만난 그녀도 무언가 바보 같이 안되려면

해야 될 것 같은데 막상 무언가를 시작할려면 용기가 안나고 의욕이 없다면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 대기

상태에 있을 땐 가벼운 책을 펼쳐보는 내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본인은

애들은 결혼은 아직 안했다면서 잘 나가던 친구네가 갑자기 암 선고를 받는 걸

보니 더 인생이 쓸쓸하고 허무하다고 하면서 얘기를 시작하였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일상을 잠간 얘기를 나누었다  일찍 새벽에 일어나게 되면 조용히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고 ...... 그러는 중에 만나려는 사람이 나타나서 말이

끊기기는 했지만 오늘 이 책을 보려니 어제 저녁에 우연히 만난 그녀가 생각난다

그녀도 이 책을 보면 어떨가 싶어서.

 

 새벽에 읽은 제목 중에서 '요상한 국제대회'

10 월 6 일, 매드 해터의 날 (Mad Hatter Day).

이날 하루 미국의 한 벤처 회사의 엔지니어들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에 나오는 모자 장수 매드 해터처럼 종이 모자를 쓰고서, 가난한 동네를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의 손길을 펼친다.

"그 시간에 첨단기술을 개발하면 수백만 달러를 벌 텐데!"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해마다 이 날이 되면 어김없이 '바보처럼 살아보기'

를 즐긴다. 약삭빠르지 못해 노상 차이는 사람, 제 것을 챙길 줄 모르고

속없이 퍼주 기만 하는 사람, 남들이 워라 하건 자신이 좋아하면그만인

사람, 아무리 화낼 일이 있어도 오히려 웃음으로 넘기는 사람......

똑똑한 이들은 저런 사람들에게 '맹하다'고 손가락질하지만,

사실 세상이 그나마 따뜻할 수 있는 건 이런 바보들이 있는

까닭 아닐까.

그들이 찡하게 안쓰러워 보이는 것은 어쩌면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일 수 있기 때문일 게다

적어도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미래 대안을  찾기 위해 고뇌하는 인생

프런티어들에게는 진즉에 '바보'가 대세다.

 

대충 이런 내용으로 쓰여졌는데 작가 최인호 씨의 말은 

바보야말로 '하늘의 진리' 즉, 천진을 알고 있는 지상의 부처이자

땅위의 예수이다라고 .....차동엽 신부님에게 마음 깊이 찬탄과

존경을 보낸다. 로 추천의 글을 남겼다

 

오늘은 복음서를 조금  쓰고 이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

 

여기 오시는 손님 모두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된 하루이기를.....

 

 

 

 

2011. 8. 4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