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개팅을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친구가 남자를 한 명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소개팅을 하는 게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친구가 꼭 만나 보라고 졸랐습니다. m래서 그 사람을 한 커피숍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보자마자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키가 꽤 큰 편이고 자신감이 있어 보이기는 했지만 옷을 입은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기대에 어긋나게도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까지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공통점이 전혀 없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으면 있을수록 점점 더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 이었습니다. 소개팅은 불과 한 시간만에 끝났지만 마치 오랜 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유하 원글보기
메모 : 한번 더 듣기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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