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바보 Zone ... 블루칩 1 상식을 의심하라 & 내 마음

향기로운 재스민 2011. 8. 7. 07:35

 

 

상식을 의심하라 (바보 Zone  에서..)

 

 

상식이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

바보들은 사람들이 빤하게 여기는 것을 의심한다.

바보들은 신발상, 역발상의 천재다. 그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상식이하' 내지 몰상식'으로 몰려 지탄받기도한다.

 

논리보다 직관

바보는 직관이 뛰어나다.  바보의 언어는 합리적이지는 못해도

예상치 못한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예를 든다면 이런 식이다

 

네덜란드 리덴 대학 공개 토론장에  한 늙은 구두 수선공이 자주

참석했다. 토론은 라틴어로 이루어졌고 수선공은 라틴어를 전혀 할 줄 몰랐다

한 친구가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왜 토론장에 가느냐고 그에게 묻자 수선공은

대답했다.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논쟁에서 누가 틀린 소리를

하는지는 안다네."

"아니, 알아듣지도 못한다면서 그걸 어떻게 아나?"

"그거야 누가 먼저 화를 내는지 보면 알 수 있지"

바보의 직관은 이렇게 엉뚱하면서도 딱 들어맞는 이야기를

불쑥 내놓는다.  상식에서 자유로우면 우리의 행동반경은

훨씬 넓어진다.

 

상식을 뒤집는 말

 

우리는 어떻게 '상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 방법의 하나는 유머다. 유머가 깃든 말이 사람을

자유롭게 한다.

"행복선언" 에서 종교적이라는 상식에 물타기를해서 

강의부담이 팍 줄게했다는.   유머 한 마디가 사람을

상식의 중압감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재미있게 강의할 수 있는 묘안이다)

 

바보가 되자.

 

상식을 의심하자.

 

상식에서 자유로운 발상을 하자.

 

엉뚱한 것 같은 생각 한 자락, 괴팍스러운 말 한 마디가 우리를

 

보다 자유롭고 보다 풍요롭게 해주리라.

 

 

 

**새벽에 읽은 글 중에서 한번 쯤은 우리 모두 자신에게

   나는 유머를 얼마나 보태서 남에게 얘기 할 수 있는지

   얼마나 남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가늠해보자는

   뜻도 있습니다 **

 

 

 

P.S.   가끔씩 우울해 하는 나를 위해서 이책을 골라 주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책 읽기를 좋아하는 작은애한테서

         말고는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정성이 담긴 선물로 책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집에 돌아와서도 그 기쁜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물론 토요일날 미국에 출장 갔다온 작은 애 한테

         자랑으로  얘기를 했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같이 기뻐해주었다

         늘 어떤 제목의 글을 같이 읽고 느낌을 나누는

         그애 짝에게는 교보에는 없는 시집을 한권 선물로 주면서

         오늘 아침에 먹을 반찬을 나누어 주었다. 조금이라도

         덜 피곤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서 이다음 어느 때에는

         가장 서로에게는 소중한 보험 잘 들었다는 결정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얘길 쓰는데 왜 또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마음 가다듬고 오늘은 주일이니 성당 갈 준비를 해야지.......

 

 

 

 

          2011.  8.  7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