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정현종 가을 날......정현종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가을 저 맑은 날과 숨을 섞어 가없이 투명하여 펴지고 퍼져 천리 만리 퍼져나가는 이 쓸쓸함은 무엇인가 감자나 캐라 벼나 베라 하는 소리 들리지 않는 바 아니나 용서하라 이 가없은 허귀(虛鬼) 감자를 캐도 근절은 안 되고 배불리 삶아 먹어도 천만에 채워.. 마음의 평화 2011.09.07
가을은 시인이다 (김 인태) & 답 글 가을은 시인이다....동백 인디언 크리크 족 구월은 작은 밤나무의 달은 가을을 밟고 서 있다 사람이 그리운 계절 밭고랑 따라 쌓인 우울 걷어내며 방황을 시작했던가 기다린다는 어두운 변명은 슬프다 다만, 담장을 머금고 만월 아래 숨어둔 박꽃은 파도처럼 희다 구월은 흉흉한 여름 개울을 헤치며 바.. 배려 1 2011.09.06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라....앨런 코헨 Alan Cohen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라....Alan Cohen 세상은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아담은 우주를 자신의 안식처라고 말했고, 케이사르는 로마를 안식처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당신은 아주 많은 재산, 수 백 에이커의 농장, 비상한 머리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은 그런 것들 못.. 배려 1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