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5 동 성당을 오늘 가지 못하는 대신에 ...... 사도신경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 나의 이야기 2011.08.28
이런 나를 어쩌나....최춘자 이런 나를 어쩌나....최춘자 바라만 보아도 마냥 좋은 걸 어쩌나 내 눈 속에 가두고 싶은 걸 생각만 해도 환한 미소가 번지고 그에게로 달려가는 마음을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나를 사로잡은 사람인 걸 두리 뭉실 복 코가 귀엽고 듬직한 음성으로 날 붙잡던 그의 그림자 속에 묻히고.. 새글 1 2011.08.27
그대 떠난 뒤...... 권순진 그대 떠난 뒤...권순진 허약한 약속 허물어진 뒤 짦은 입맞춤 진한 내출혈의 커피 윗입술의 붉은 추억 대신 아랫입술 검은 기억 깨물다 빛깔만 나누고 돌아와 누운 자리 사방팔방 무늬만 쇠창살처럼 무거워 눈을 감는다 뒷모습 보이기 전 왜 긴 말이 필요치 않았던지 흙벽에 기대어 하늘이라도 보았다.. 사람의 마음 2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