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한 날/향기로운 재스민 오늘은 특별한 날 향기로운 재스민 오늘은 한달에 한번 세명의 친구가 만나는 날 추석 지나고 처음 얼굴 보는 날 특별한 일이 없이 잘 지냈느냐 인사를 나누는 날 내 등단시가 실린 스토리문학을 한 귄씩 나누어준 자랑스러운 날 늦게 시작한 시창작 공부를 반기는 뜻으로 발우공양공감 .. 새 카테고리 2013.09.27
외로운 모습/향기로운 재스민 Allaluia _ Golana 외로운 모습 향기로운 재스민 영등포역에서 대전으로 기차 타러 간 큰애에게서 온 전화 엄마! 영등포 역에서 오늘 반 시간 늦게 출발했어요 왜? KTX 철로역에 어느 남자가 떨어져 시신을 치우느라구요 해마다 명절 때만 되면 더 힘들어 괴로움을 감당못하는 사람의 슬픈 소식.. 새 카테고리 2013.09.20
문어,問語 _ 어머니 기일에/향기로운 재스민 문어, 問語 _ 어머니 기일에 향기로운 재스민 내가 보고싶다고 해서 왔어요 무엇을 하던 사람들일까 궁금해지네요 대구 대전 각지에서 기차 타고 오신다면서요 저도 남해안 끝자락에서 승합차 타고 왔거들랑요 딩동! 주문하신 물건 왔네요 네, 감사합니다 스티로폼 박스 속에서 답답했는.. 새 카테고리 2013.09.14
시를 읽는 아이/향기로운 재스민 The Passage _ Jeanette Alexander 시를 읽는 아이 향기로운 재스민 열쇠고리속의 캡모자를 쓰고 있는 아이 수요일날 아침 여덟시면 내게 전화하는 아이 아빠와 목욕하고 영화 보는 날이면 더 엄마보다 아빠가 제일 멋지고 좋다는 아이 방학 숙제로 시를 읽고 그림을 그리고 감상문을 쓰고는 동상.. 새 카테고리 2013.09.09
옥수수밭은 어디에 /향기로운 재스민 옥수수밭은 어디에 향기로운 재스민 전원생활이 좋아서 첫번째로 강원도 횡성에서 옥수수 농사 수확했다며친구들 불러 모아놓고 예쁘지않은 옥수수 내놓으며흐믓한 웃음으로 반겨주던 그 사람().텃밭에 심은 열무는 정성껏 받은 물로 깨끗이 씻어 내가 만든 겉절이랑 된장 찌개에 고추.. 새 카테고리 2013.09.06
생각하기 나름/향기로운 재스민 The way we were - Barbra Streisand 생각하기 나름 향기로운 재스민 새 학기, 시 창작 공부를 하려고 고려대에 처음 간 날 지난 학기에 함께 공부한 분들이 보이지 않는다 교실도 탁 트인 복도가 있는 2층에서 창고처럼 협소한 1층으로 배정받았다 지난 학기동안 과대표를 맡았던 그녀* 섭섭한 마음.. 새 카테고리 2013.09.05
코스모스 노래를 들으며/향기로운 재스민 < 코스모스 노래를 들으며 향기로운 재스민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 길을 노래합니다 기차를 놓치면 어떻게 하나 장아찌와 계란말이, 조밥도시락이 든 가방을 들고 행여 누가 뒤좇아 올까 겁내는 사람같이 역전을 향해 바쁘게 걷던 코스모스길 해 떠오르기 전 .. 새 카테고리 2013.08.31
검은 비닐 봉지에 대한 생각/향기로운 재스민 검은 비닐 봉지에 대한 생각 향기로운 재스민 검정 비닐봉지의 소소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니 제게는 이런 적이 있지요 상자 속 복숭아는 하나씩 뜯어서 살펴볼 수 없는 비 온뒤의 복숭아라 만원에 3개하는 큰 복숭아는 사 본적이 있는 맛이 좋은걸 아는 지라 이만원에 한개를 더해서 7개를.. 새 카테고리 2013.08.30
복숭아/향기로운 재스민 복숭아 향기로운 재스민 현관문 벨이 예고없이 울린다 누구세요? 베트남에서 몇년전 사업을 벌린 조카이다 엄마이면서 내게는 하나뿐인 언니를 저 세상으로 보내고 같이 다니면서 삶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했는데. 빨리 커피물을 올려놓으며 이왕이면 이 복숭아를 깎아보자면서 사업이 .. 새 카테고리 2013.08.27
결혼식/향기로운 재스민 결혼식 향기로운 재스민 나는 죽고 둘이 합해서 하나가되어 산다 내몸을 내가 못하고 아내는 남편의 통제를 받는다 결혼의 진리는 변할 수 없다 남편의 리더십을 인정해주며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어야하며 여자는 남자로 부터 보호받고 싶을때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보! 당신은.. 새 카테고리 201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