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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덤불(thorn bush) 홍일화 그림

Epine (가시) 갤러리 '마리'에 전시된 그림 제주 곶자왈 숲속의 가시동굴을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대작, 나무와 풀이 서로의 영역을 지키려는 안간힘으로 계속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상황이 사람들도 어찌되었든지 '경쟁하며 살아가야만 하는구나' 그러면서 조금씩 서로 이해하며 양보하면서 살게된다는 생각으로 감상하였다 작가와의 기념 사진을 남기면서 특별한 그림을 본 하루였다. #758 2022. 02. 11 향기로운 재스민

아름다운 그림 2022.02.13

"코로나"가 무엇인가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시장에 일하러 나옵니다 하얀 비닐을 치고는 오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기다립니다 누구든지 수선할 옷이 있으면 값을 좀 적게 받드라도 기꺼이 해 드린다구요 시장에 살 것이 없어도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 없드라도 일단은 어느 시장이라도 찾아 가 보시면 어떻실까요 사람들이 시장엘 와서 구경을 다니는 것도 요즈음은 보탬이 되질 않으려나 싶어요 쓸쓸해서요 어느 곳에서는 가수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박수치는 사람도 필요하거든요 어느 생선 골목에서는 밖에 구어진 생선만 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이는 아주머니도 계시더라구요 미안한 마음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입구에서 찹쌀 호떡을 열십히 뒤집으며 불 앞에 서 계시는 분이 있어서 찾아 가는 중이라서요 다음에..

새 카테고리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