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어 선생님과의 노래방에 가서 부른 노래?

 

 

 

 

오늘 중국어 선생님과의 노래방에 가서 부른 노래?

 

 

오늘은 다음 주를 마지막으로 중국어 반을 그만 두신다는 선생님과의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라 수업이 11시에 끝나고 미담으로 가서 초급반이

끝나기를 기다려서는 1시 가까이되어  점심을 먹었다

 

원래 같이 합반으로 모이기를 했는데 초급반은 중급반과 합반 하는것을

싫어 하여 남자 한분 외에는 중급반만 3 층으로 가서 모였다.

 

정말로 꼭 빠져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오늘 같은 날은

마지막으로 보내 드리는 이별의 식사 시간인데 어찌하여 초급 반은 모두

빠지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우리 끼리 점심 식사를 하고 좀 선물 값을

드리고 섭섭하여 다음을 노래방으로 가면 어떨가 상의해서

그옆 건물 13 층 노래방으로 갔다  곽 반장과 옆에 앉은 그녀는

노래를 잘하는 걸 아는지라 더구나 선생님도 무척 노래를 잘하신다는 것도

안다.  난 무슨 노래든 노래를 듣는것은 좋으니 4 명만이 가도 분위기는

좋았다. 남자 분들은 모두 빠지고  농담 잘 하시는 심 선생님은

반장 따라 가자고 하니 일년 노래 배워서 오신다고 하신다. 다른 분들이

모두 안 가셔서 혼자 가시기는 더 쑥스러워서도 어려우실게다.

 

나는 몇년 만에 가 본건지,

모르는 한국 노래도 많아서 내차례엔 무얼 할까 망설이다가

중국 노래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네" 라는 노래로 전에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시고 사랑하셨던 걸 불렀다. 나도 이 노래를 내 18 번으로

정할가보다.  그외에 별꽃이 좋아한다는, 나도 좋아하는 동심초를 ,

다음엔 산돌배님의 꽃반지 끼고를, 다음  I went your wedding, 

wang bu liao, hao nan ren , peng you, qian shou, meng xing shi fen

zai wo de xin li, zhen xin ying xiong, 등은  선생님과 같이

다른 두 여인은 사랑아 늘 도망가,  숨겨진 소설, 울산 아리랑 ,모르리

요즘 남자 요즘 여자, 우연히, I love you, 도끼노 나가레 미오 마가세,

Let it be me, he ri jun zai lai,   마지막 노래는 선생님의 무법자

Desparado 로 마무리 노래로 1 시간의 노래를 끝냈다.

더 반 시간을 더 할까 물으니 선생님이 은행 시간이 되어 가신다고

해서 몇년만의 나의 노래 잔치는 끝났다.  오늘 회비랑 노래방의 

계획은 내가 벌린 일인데 모두 즐거워하며 즐기는지라 속으로

잘했다 싶다고 여기며,선생님을 비롯하여 둘이 노래를 잘한다는 소문이라

선생님과의 그 동안의 정을 그런식으로 풀었다고 할까,

아무튼 모두 스트레스도 풀겸 마음 껏 소리를 지르지 않았을까 싶은

날이다  나오면서 선생님 나중에 다시 이쪽으로 오실 기회가 되면

만나자고 하면서 우리 모두 선생님과 미리 한 사람씩 아쉬운 포옹을

하면서 헤어졌다.

선생님!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오늘 즐거우셨는지요?

어느 땐  그 동안 질문을 많이 해서 귀찮으셨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

인사 드리고 싶네요.  안녕히 가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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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16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