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따뜻한 마음의 그녀...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5. 16. 04:18

 

 

 

따뜻한 마음의 그녀....향기로운 쟈스민

 

 

 

호세 카레라스의 노래를 들으면서

난 그의 힘든 견디어낸 투병기를 보면서

어제 전화 온 그녀를 생각한다.

 

 

그녀는 늘 어딘가 아파서

힘이 없다고 하면서도

먼저 내게 안부의 전화를 해주어

더 고맙고 미안해하고 있는데도,

언제 시간 있느냐며

밥먹으면서 얼굴보며 얘기하자고 한다.

 

 

나는 셋째 주일과 금요일은 빼고라고 말하니

그녀는 자기의 몸 상태가 괜찮은 날

다시 전화하겠다면서....

그녀의 말 다음에

하나님은 어느집이든 한가지씩이라도

부족한 점을 주시어

교만하지  않게끔

신경을 쓰시게 하시는가 보다고.

 

 

만나고 싶은 날을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고나서는

내게는 어떤 점이 늘  마음쓰게 하나 

찬찬히 나를 돌아본다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2012. 5. 16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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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