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s Theme/Giovanni Marradi
강화도 (청포도 사진 작품 ...)
호수속 세상
향기로운 재스민
말이 없는 너
언제든 보고 싶을 때
살아가는 얘기 나누고 싶을 때
그냥 조용히 그 자리에서
들어주고
가끔씩 바람에 흔들리는 네 모습
조금만 흩으러졌다가도
다음에 다시 찾아갔을 때는
더 크고 넓게 자리 잡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구나
그렇게 살아가야 되는 거야
물속에 나무인 너처럼....
#425
2014. 07. 15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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