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lace For You _ Beth Anne Rankin
잘 하셨네요
김방주
누구이든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서는
한번쯤은 자신을 더 되돌아보게 되지요
지금 부터는 더는 나중에 후회하는 삶으로
살아지지는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조금은 더 다니고 싶은 삶을 위한 땀의 일터라도요
퇴직할 날이
몇년을 앞두고라지만 섭섭하고 아쉬움이 왜 남지않겠어요
평생을 몸담았던 지인들과의 섭섭함도
뒤로한채 악수를 나누었을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처음인지도 모르는 첫 비내리는 나들이인지도
모르는데 짐작 하면서도
"잘 하셨네요" 로 격려 아닌 격려를 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삶의 모습을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갖으면서
엮어내실려나 기대하겠습니다
*임영석 시인, 스토리문학 부주간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598
2016. 05. 10.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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