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otten - Vadim Kiselev
재스민의 향기처럼 남고 싶다
김방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란 말은 조심스럽고
감당하기 어려워서 대답은 못하지요
멀리서 보이지 않드라도
가까이에서 지켜주면서 보살피지 못해도
붉은 장미 한송이 향기 보내 드리지 못한다 해도
달라진것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지내려고요
점점 조금씩 조금씩 은은한 향으로 스며드는
식구같은 재스민향기로 남고 싶어서요
언제인가는 재스민 향기 조차
구별하기 어렵게 된다고 하드라도
편한 마음으로 지내려구요
그래야지요....
(재스민 꽃그림을 본 날에.)
#688
2017. 11. 26 향기로운 재스민
'새 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보다 더 많이 만나죠/김방주 (0) | 2017.12.14 |
---|---|
지연이 엄마( 친구 )야 ,고마워/김방주 (0) | 2017.12.06 |
멀리있는 낙엽을 보다가/김방주 (0) | 2017.11.16 |
따뜻한 마음/김방주 (0) | 2017.11.11 |
공부 /김방주 (0) | 2017.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