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 8회 파리공원 문화축제

향기로운 재스민 2024. 10. 5. 16:45

 

제 8회 파리공원 문화축제

 

오늘은 양천공원 파리공원에서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아침 9시 지나서 먼저 공원에서 어떤 일들이 생기려나 

찾아가 살펴보게된다

같은 곳인 목동 아파트에서 30년 이상을 산 주민으로서 

저절로 관심이 생기게 된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새로운 것이 무엇이 있으려나 

궁금해서 오후에 다시 발길이 한번 가게 만든다

 

아침에 갔을 때는 스페인 빵을 만들어 왔다는 곳에서

다섯개를 먼저 사서 오면서 맛을 보면서 지금 다시 

공원을 가서 사진을 찍어 올린다

참고로 올해 올린 사진은 20만 - 25만원 하는 사진이 주로 

많았다

꽃이 이쁜들 너보다 더 이쁠까?

앞에서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았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파리 공원하면 장미 꽃밭이 생각날 정도로

좋았는데 요즈음은 세월이 지날수록 덜 예쁜 것 같아 아쉽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이곳 에서 특히 장미꽃을 좋아해서 사진을 많이 촬영해 보내주던

오늘은 만나고 싶은 오래 전 친구가 더 생각나는 날이다

기회가 있을 때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도, 

파리 공원은 가깝고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오래 지속되기를....

 

토요일 옆에 사는 작은 아들네가 오는 날이라서

좀 일찍 집으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며 성당쪽 문으로 나온다

 

 

2024. 10. 05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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