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금도 날고있으려나/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12. 2. 16:32

 

 

 

 

 

 

지금도 날고있으려나 /향기로운 재스민

 

 

아무런 연락도 안하고

갑자기 찾아간 우리를

그리 반갑게 대하면서

곁에 가까이 다가오다니

 

 

비록 먹이를 주지못해도

모두를 차별하지 않은

네 행동은 더 예쁘고

 

 

질서있게  순서를 지키는지

뒤에서 바닷속을 콕콕 두드리며 기다리고

양보하는듯 하늘위에서 날개짓만 분주하고

 

 

큰 욕심없는 친구는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럴테지, 아마도....

 

 

 

 

2012. 12. 02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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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