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합니다
김방주
어머니!
내년 부터는
아버지 오시는 날
아버지와 함께 오세요
작은 아들 윤교가 우리 여섯 형제
모두를 대신해서
'고' 합니다
어머니!
먼저 간 큰 누이네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만나 보셨는지요
순서대로 어머님께
가까이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다시 만나는 그 날에는
밤새며 다시 꽃그림 놀이 하자구요
안녕 안녕 엄마!.....
#536
2015. 09. 16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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