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제비/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Saddle the Wind(바람에 실려) 아름다운 여자의 꽃 기르기 (목동 아파트 일층에서...) 감자 수제비 김방주 세상에서 가장 지적이고 아름다운 여자의 손수 끓여주신 사랑과 정성이 깃든 점심 초대입니다 "발가락 옹이" 시집을 들고는 고운 색의 흐드러진 꽃밭을 그려보며 오락가락하는 빗줄기를.. 새 카테고리 2016.06.15
장미는 장미를 좋아했는데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Forest Reverie - Hennie Bekker 장미는 장미를 좋아했는데 김방주 그녀는 저와 이름이 같은 장미를 소풍길이 힘들다고 먼저 떠난 사랑하는 사람 다음으로 좋아했지요 이다음 언젠가는 폰으로 담아둔 빨간 장미옆에 서 있는 자신을 다시 만날 때 보여주려고 했는지도요 그녀는 요즈음 화사한 자.. 새 카테고리 2016.06.08
브라자 하나 주문했는데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에곤 실레 작품브라자 하나 주문했는데 김방주공원 앞 횡단보도 건너기 전리어카에 속옷과 양말을 파는아주머니는 비온 뒤 따가운 햇볕은 반가운 손님 같은가 보다저녁 산책을 가끔은 습관처럼성당 뒷길 옆 골목길을 다니는 나는리어카 앞에 서서 여러가지 크기와 모양의브라자 구경을.. 새 카테고리 2016.06.05
그래도 할 수 없다 (부부).../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Solitude _ Victor Huynh 그래도 할 수 없다(부부) 김방주 매일 내 마음대로 하지 않고 살아야 그래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TV 프로그램도 내 마음대로가 아니고 그대가 좋아하는 것으로 그래야 미안하지 않을 것 같아 양보하지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목의 연속극이라면 바로 컴.을 .. 새 카테고리 2016.05.21
어린이는 갔다네/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Carli Tornehave - Tell Laura I Love Her (덴마아크).mp3 어린이는 갔다네 김방주 이제 손가락을 몇번 구부렸다 펴야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내 어린이는 지금쯤은 저도 어린이에서 아빠기 되려고 늦지않게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는 시계를 다시 보고 있겠지. 공원을 걸으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래.. 새 카테고리 2016.05.08
강화도 외포리에서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강화도 외포리에서 김방주 와! 이 깨끗한 쑥, 쑥이네 나, 쑥 좀 뜯을게 장갑을 끼고 뜯어서 쑥버무리랑 쑥국도 끓여야지 그런데 먼저 저 뒤 바다풍경을 넣어서 사진 한장 남겼으면 좋겠는데, 오지 못한 친구에게 메시지로 보내면 어떨른지 푸추 부침 말고 쑥으로 부침을 해 보려고 다듬으.. 새 카테고리 2016.04.20
철쭉꽃 길을 지나며/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철쭉꽃 길을 지나며 김방주 모임이 선정능역 '수담'에서 있는 날 한정식으로 여섯명이 모인단다 지난 달에는 통영에서 모여서 당일코스가 아니고 제사도 겹쳐서 바다를 보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없어서 섭섭했었다 날 보고 짝을 지금까지 길들이지 못했다면서 안되었다는 듯이 한.. 새 카테고리 2016.04.18
고마운 친구/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싸이월드 미투데이 --> 고마운 친구김방주몇번만에 전화가 연결되었단다별일 없었느냐면서어제밤 꿈에 흐릿하게 내가 보였다면서요사실 요즈음 큰 손님 치루고 긴장했었는지 몸살 감기로 아직은 깨끗하지 않은채로 있다고대답하며 고맙다는 마음으로컴. 앞에 앉아있네요그녀는 어쩌다 모임에 나가서 이야기만 많이듣고 해도 즐겁기도 하지만 그 다음 날은피곤한 하루가 된다면서요생활의 변화를 위해서 이사를 가서 살고 있는 그녀는집안에 힘든 일이든 좋은 일이든알려주는 그런 친구이지요만나서 보지 못하고 지내는 날에도어떻게 지내며 별일 없는지궁금한 마음이면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되지요큰 애는 행.. 새 카테고리 2016.03.30
쑥부쟁이의 노래/(임진환 시인) 를 들으며.... 김방주 고려대 시창작반 평생교육원에서... * 쑥부쟁이의 노래 (김순진 교수님의 밴드 모임에서....) 어제 일년에 한번 만나는 아버님의 제사에 대구에서 동서네 둘과 시누네 대전에서 화영이 옆 단지에 작은 애 순현이 로또가 모였다 큰 고모는 경북여고 전국 총동창회 모임 때문에 정신없이 바.. 새 카테고리 2016.03.22
밤을 벗기며/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Reminiscence - Andante 밤을 벗기며 김방주 겉에 딱딱한 껍질은 기계로 깎인채 비닐 주머니에 나뉘어집니다 내 몸은 오천냥이랍니다 그 다음 나를 모셔가 백옥같이 하얀 살결과 꼭 깨물고 싶은 얼굴을 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더 나를 쓰다듬듯 작은 뽀드락지를 떼어내 주세요 이제는 내몸이 저.. 새 카테고리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