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꽃.........동백. 김인태 들 꽃 화사한 햇살 속 목청껏 부르지 못해 입안에서 읊조리는 낯선 소리에 마주친 눈빛을 보면서 와락 안고 싶었다 코스모스 살다 간 늦은 가을 사이로 분홍빛 눈망울을 껌뻑이면서 웃고 있지 않은가 아직도 살 만한 세상이라고 이야기하듯 포근한 가슴을 전해주는 너를 보면서 지나치곤 했지만, 오늘.. 카테고리 없음 2011.05.25
미움이 찾아 왔을 때...... 김정한 미움이 찾아 왔을 때.......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중에서 흐르는 물에 소중한 것이 떠내려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다. 흐르는 물을 그냥 바라볼 때에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랑하며 살다가 미움이 찾아 왔을 때는 미움 안으로 자신의 몸을 담그지 말아야 한다. 사랑도 미움도 항상 그 자리.. 카테고리 없음 2011.05.25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인연 / 김정한 인연.....김정한 세상에는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만날 수 없는 인연도 있고, 단 한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인연이 있다 어느 노 시인처럼 단 몇 번을 만나고도 그리움에 몸부림치는 사람처럼, 단 한 번을 만나고도 그리워한다면 그건 분명 축복받은 사랑일거다. 더 이상 나 아닌 다른 바람에 .. 카테고리 없음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