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 문서 2011.10.10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착한 여자 중에서 (공지영) 창을 내는 이유......<.착한 여자 >중에서 인간들은 대개 집에다 창문을 만들지요. 너무 작아서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창문 말입니다. 심지어 이 공기 탁한 서울에서 나무 한 그루 없는 삭막한 길로라도 사람들은 창을 내지요? 왜 그런지 아세요? 인간들은 말이지요, 모두가 그리워서 그래요. 그리워.. 문서 2011.10.04
순천만......동백 김인태 한 중, 일 전시회에 나온 작품 축하합니다 순천만....김인태 해거름은 바람을 꺾어 훑어낸 간지럼 놓지 못한 산 그림자 따라 한입 삼킨 밀물 허리띠 잡고 주저앉아 개펄을 문 낙조 허물을 벗어대는 비갠 늦은 오후, 게 등위로 톡톡 깜빡 등을 켠 붉은 눈자위로 쏙 빠진 어둠은 질퍽한 갈대를 뭉개고 있다 *** 중국어 로 번역되어 전시.. 문서 2011.09.21
물레방아처럼 울어라.....루미(이슬람 신비주의) 아름다운 꽃들... 물레방아처럼 울어라....루미 물레방아처럼 울어라 네 영혼의 뜰에 푸른 약초가 돋아나리니 누가 너를 위해 울어주기를 바란다면 지금 울고 있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누가 너에게 자비 베풀기를 바란다면 약한 자에게 자비를 보여주어라 ............................. 그녀.. 문서 2011.07.15
한택 식물원 목단 꽃 밭에서의 한 컷 지은이 엄마가 찍은 사진이라 기념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이사진 올리지 않으면 기념이 안될것 같아서..... 항상 그 모임에서 나를 제일로 생각해주는 당신 마음 고맙게 여기면서 나도 늘 당신 어찌 지내고 있나 염려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열심히 책, 시 공부해서 제일 먼저 당신에게 시 한편이라도 보.. 문서 201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