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Maldicao (어두운 숙명) Amalia Rodrigues 이곡은 포루투칼의 전통음악 파두(Fado)의 대표곡인 Maldicao입니다. 가수는 파두의 여신으로 불리웠던 전설적인 가수 Amalia Rodrigues입니다. 검은 옷에 검은 숄을 걸친 여가수가 무대에 서서 두 손을 모은 채 노래를 부른다. “사랑은 비틀거리는 발걸음 미쳐버린 눈길 눈물의 향연 차.. 문서 2011.11.24
[스크랩] [자작시] 사랑 사랑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눈익은 간판만 봐도 가슴부터 내려앉는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동그란 도너츠만 봐도 괜히 목부터 메인다 사랑은 그런건가 보다 벌써 끝이나고 벌써 잊었다 하더라도 살아있는 한 내 삶의 한모퉁이에서 함께 할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제일 못된 사랑은.. 문서 2011.11.21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 (소울 푸드)를 나도..... '소울 푸드'를 나도... 어제 저녁 난 책 제목처럼 '소울푸드'가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국내 인기 작가 21인이 선사하는 영혼의 포만감이라고. 살아갈 힘을 주는 맛, 상처 난 마음을 다독이는 맛이라고. 우선 세 사람의 소울푸드는 무엇인가 읽어보기 시작하자 백영옥의 '주먹밥의 맛' .. 문서 2011.11.21
[스크랩] Those who are poor (1) Those who are poor (1).wav 가난한 사람들은 집이 없습니다. 벽돌로 지은 집도 없으려니와 이해하고 감싸주고 사랑해 주는 마음의 집도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헐벗었습니다. 의복도 없으려니와 인간의 존엄도 잃어버리고 헐벗은 죄인이 받아야 할 연민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Thos.. 문서 2011.11.10
은행알 하나가 나를........향기로운 쟈스민 은행알 하나가 나를...향기로운 쟈스민 횡단 보도 저쪽 길에 바람에 흩날리며 내리는 커다란 은행잎 눈을 하염없이 보고 있노라니 갑자기 누가 내 어깨를'탁'치지 않겠어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는 거예요 아,글쎄 그게 사람이 아닌 은행알 하나가 내 어깨를 정신차.. 문서 2011.11.07
[스크랩] 무인도(無人島) . 무인도(無人島) 산돌배 조성구 멀고 외딴 작은 섬 어느 곳 내 아다다 홀로 데려 놓고 등(燈) 없이도 별빛 내리는 작은 집 뻐꾸기 오루겔 소리 춤추는 천사 인형 바라보며 그리 살면 좋겠네 마주한 밤이 오면 둘이 깍지 낀 손으로 서로 겨운 사랑 미세한 떨림조차 느껴 지새우고 닦.. 문서 2011.11.02
[스크랩] 중국노래(올리브나무) 齐豫:橄榄树 词:叁毛 曲:李泰祥 不要问我从那里来 내가 어디서 왔는지 묻지 마세요. 我的故乡在远方 내 고향은 멀답니다. 为什甚流浪流浪远方流浪 왜 유랑하는지,멀리 유랑하는지. 为了天空飞翔的小鸟 하늘을 나는 작은새를 위하여 为了山间轻流的小溪 산속을 흐르는 작은 개천.. 문서 2011.11.02
[스크랩] 시인은 언제나 / 권순진 시인은 언제나 / 권순진 꽃의 총체적 모습이기보다는 꼬부라진 암술이거나 수술의 꽃밥입니다 무지개와 구름과 비에 머무는 시선만이 아니라 무지렁이와 함께 섞여있는 한 줌 진흙입니다 잉잉거리는 바람과 봉창을 두드리는 빗소리에도 밥이 넘어가지 않고 복받치는 울음입니다.. 문서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