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신년회/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박무강 성악가 2016년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신년회 장소: 독립관(독립문역 4번 출구 서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주최: 계간 스토리문학, 한국스토리문인협회 문학공원동인, 스토리소동소설동인 사회 이윤수 시인으로 시작한 오늘 신년회는 교수님과 다같이 애국가를 부른다음 내빈 및 회원 .. 나의 이야기 2016.01.23
서초동 '깐띠아모' 에서 다시 만나다/김방주 서초동 '깐띠아모'에서 다시 만나다/김방주 11월 모임에 이어 두번째 점심모임이 다시 깐띠아모에서 만나기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10시 반에 집에서 나섰다 지난 달에 아들을 만나러 미국으로 간 사람이 있어서 한달 건너 만나게 되니 오랜만에 만난 것 같이 더 반갑다 감기 끝으로 목이 .. 나의 이야기 2016.01.18
하루/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385 하루 김방주 6시에 일어나 난방을 켜고 머리감기 위해 샤워를 하고 한시간 반 동안 blog. 에 들어온 손님을 찾아보고 그의 글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8시 10분전에 아침 식사로 끓여놓은 팥죽을 아침식사로 준비하고 나는 커피와 가래떡 조금 사과를 아침식사로 하고는 10시 조금전에 날씨.. 나의 이야기 2015.12.29
참는다, 내가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Three Times A Lady - Bandari 참는다, 내가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다시 몸에 이상한 일이 있으면 한 시간 안에 오세요" 그 말을 기억하며 마음 조리며 지낸지가 20 년이 된다 어제 밤에 드디어 그 동안 참았던 서러움과 무시당하고 살아왔구나 싶은 생각에 이제는 삶을 끝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 나의 이야기 2015.12.18
무우를 씻으며/김방주 ♬ Loving Cello / Ralf Eugen Bartenbach 무우를 씻으며 김방주 얘야! 입동이 지나고 사흘만 지나면 김장을 해도 된다 마당 있는 집이 아니더라도 나는 달력 아래 써있는 입동이란 글자를 찾는다 마치 그 날에 엄마를 만나기로 한 약속이나 있는 듯이, 나는 절여진 배추잎 한장에 양념무채 입에 넣.. 나의 이야기 2015.11.10
기차위의 쌀/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The Saddest Thing 기차위의 쌀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어제 저녁 같이 옆에서 공부하던 짝인 편집장에게서 문자메시지가 왔다 전에 썼던 "기차위의 쌀" 시를 자세하게 수필로 써서 동인지에 올려보면 어떻겠느냐고 한다 부끄럽기도 하고 거짓말을 못하고 아름답게 꾸미기도 어려운 성격에 .. 나의 이야기 2015.11.07
시래깃국/양문규 시래깃국 양문규 수척한 아버지 얼굴에 박혀 있는 검은 별을 본다 겨울은 점점 깊어가고 잔바람에도 뚝뚝 살을 내려놓는 늙은 감나무 열락과 고통이 눈 속으로 젖어드는 늦은 저녁 아버지와 시래깃국에 밥 말아 먹는다 세상 어떤 국이 얼룩진 자국 한 점 남김없이 지워낼 수 있을까 푸른 .. 나의 이야기 2015.09.23
'고' 합니다/김방주 '고' 합니다 김방주 어머니! 내년 부터는 아버지 오시는 날 아버지와 함께 오세요 작은 아들 윤교가 우리 여섯 형제 모두를 대신해서 '고' 합니다 어머니! 먼저 간 큰 누이네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만나 보셨는지요 순서대로 어머님께 가까이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다시 만나는 .. 나의 이야기 2015.09.16
동화나라 같은 집에서 모임/향기로운 재스민 The Harvest - Lorie Line 일산, 성복동, 분당, 광주, 삼성동 사모님과 함께 일산, 삼성동 사모님과 함께 ㅇ 동화나라 같은 집에서 모임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아름다운 동화나라에 와서 재미있으면서 꼭 알아야 할 소식도 듣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음식을 우아하고 멋진 그릇에 담겨지는지 .. 나의 이야기 2015.09.09
와플/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와플 김방주 일년에 한번 큰아이 집이 있는 대전에 가는 날 영등포역으로 작은 애는 기차 떠나는 시간 전에 맞추어 오면서 따끈한 봉지 하나를 건네 준다 지난 밤에 왔으면서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싶었나보다 "엄마, 잘 다녀오세요" '그래, 고맙다' 처음으로.. 나의 이야기 201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