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나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켰다....향기로운 쟈스민 나는 오늘 나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켰다.....향기로운 쟈스민 어제 모처럼 서울에 왔던 큰애네가 저의 집인 대전으로 떠나고 나서, 오늘 오후에는 오늘로서 마지막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의 '현대미술의 거장 - 김환기 전에 작은애네 세 식구와 의견 일치가 되어 전시장에 택시를 타고 .. 배려 1 2012.02.26
세명의 생일이라면서......향기로운 쟈스민 세명의 생일이라면서......향기로운 쟈스민 오늘은 세명의 생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답니다. 이상하게 요 며칠 사이에 우리 집 여자 세명의 생일이 있어서 오늘 토요일 저녁 식사를 각자의 생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먹기로 했답니다 나, 두 아들 대신에 두 딸로(며느리를.. 배려 1 2012.02.25
[스크랩] 비망록/ 김경미 비망록/ 김경미 햇빛에 지친 해바라기가 가는 목을 담장에 기대고 잠시 쉴 즈음. 깨어 보니 스물네 살이었다. 神은, 꼭꼭 머리카락까지 졸이며 숨어 있어도 끝내 찾아 주려 노력하지 않는 거만한 술래여서 늘 재미가 덜했고 他人은 고스란히 이유 없는 눈물 같은 것이었으므로. 스.. 배려 1 2012.02.24
초대해주어서 고맙지만.......향기로운 쟈스민 초대해 주어서 고맙지만....향기로운 쟈스민 비밀 글로 그제 아침 처음으로 문인수 시인이 오늘 저녁 홍대 쪽에서 새 시집을 내고 기념회 같은 파티가 있는지 같이 가고 싶다는 말이 댓글로 들어왔다. 한번 같이 만난 적이 있는 미술과 글에 관심이 있는 여자분인지라 구태여 비밀 .. 배려 1 2012.02.22
대화보다 중요한게 있어.... 김신희 대화보다 중요한 게 있어......김신희 '호기심' 이 남녀관게를 정의하는 주요 수단이라면 무엇보다 이 호기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서로에 대한 호기심의 지속 기간과 양에 대해 끊임없이 지켜보고 의심하라고 말한다. 만약 두사람이 품고 있는 호기심에 의심이 없다면 설령 예.. 배려 1 2012.02.20
난 아직도 멀었습니다....향기로운 쟈스민 난 아직도 멀었습니다.......향기로운 쟈스민 오늘 아침 내가 제일 먼저 잠에서 깨어나 한 일이 무엇이겠는지요 누구에겐가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었나 봅니다 어제는 한 번쯤은 올지도 모를 그의 전화 목소리를 기다리며, 오늘 새벽에는 혹 내가 잠든 사이에 와 있을지 모르는 정.. 배려 1 2012.02.19
영화 '부러진 화살' 보았다' ......향기로운 쟈스민 영화 '부러진 화살을 보았다'...... 한달에 한번 세번 째 금요일날 모이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의 애들 동창 모임이 아닌 엄마의 모임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는 해방된 것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모임이다.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하루를 뜻있게 보낼가 그 전날 부터 생각을 한 .. 배려 1 2012.02.18
[스크랩] 한국 대통령과 밥솥 대통령과 밥솥 시리즈 재임:1948.07~1960.04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돈을 빌려 가마솥 하나를 장만했으나 밥 지을 쌀이 없었다. 재임:1960.08~1962.03 윤보선 대통령은 내각제 개헌후 국회에서 선출된 대통령 밥지을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재임:1963.12~1979.10 박정희 대통령이 어.. 배려 1 2012.02.12
인연이란 말이지......윤영초 인연이란 말이지...... 윤영초 저 내린 눈도 인연이란 말이지 바람을 몰고 와 하얀 눈을 퍼붓는 저런 풍경도 인연이란 말이지 창밖으로 보이는 마른 포도밭에 하얀 눈이 쌓여가는데 나는 문득 인연에 대해 생각한다 헐벗은 마음에 따뜻함을 주는 인연 네가 있기 때문에 오늘은 너와.. 배려 1 2012.02.08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이석희 삶도 사랑도 물들어가는 것......이석희 산에 가면 산이 되는 줄 알았다 들에 가면 들이 되고 꽃을 보면 예쁜 꽃이 되는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내가 그들을 만나면 내가 그곳에 가면 내가 그들이 되고 그들이 내가 되는 줄 알았다 비가 오면 젖어들고 바람이 불면 흔들.. 배려 1 2012.02.05